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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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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청 둔해서 앞에서 떨어지는,또는 넘어가는 물체도 잘 못잡음...
그러다보니 나중에 혹시나 내가 아는 사람이 내 앞에서 넘어지거나 위험에 처할때 못지켜줄까봐 걱정임.
하지만 길가다 모르는사람이 그런 일을 당할때...내가 못하는걸 무리해서 구해줄 필요는 없을거같은데..라는 생각은 함...
요즘 세상 제가 직접 느끼며, 또는 보이는걸 생각해보면 그렇게 판단이 듬...
아는사람을 도와주는데 성공하면 높은확률로 좋은일만 생길듯하지만 모르는사람은 어떤일이 발생할지 모름... 또 실패할수도 있고....
하지만 의인이 있어서 남을 도와줬고 일이 잘풀린건 너무나 멋진일이라 생각함.
결국...난 의인은 못됨...그나마 주변인들이라도 챙길수 있어서 후회나 안했으면 함...
전 너무나 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