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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23: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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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수색 이야기가 나오니까 제 암울했던(;ㅅ;) 군생활이 생각나네요..ㅎㅎ.....
근데 제가 어떤교육이었더라 여튼 교육 시간에 들었던거같은데
부대에 따라서 수색대대가 수색매복만 하는경우, GP랑 수색매복을 겸한다던지 수색중대가 수색매복, 수색대대가 GP를 전담한다던지 하는 등의
부대 운용이 각각 다른 경우가 있다는 소리를 교육 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연대나 군단 연합 훈련이나 집체같은 곳에 갔을 때 함부로 어디어디 전담하고 있다 그런걸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위화감 조성한다던가?,,,그것 때문에 우리부대만 수색마크 모자랑 군복에 못달게 하고 공수마크도 금지에 민정경찰도 민짜로 바꿨다라고 소문이 돌았었음 ㅋㅋ- ㅅ- 그리고 실제로 그 시기에 다른 연대 수색중대나 수색대대가 한번씩 우리부대 올때가 있었는데 운전병이 같이 오니 그때 봤는데
전투모에 수색윙에 가슴에 각종 비표를 탑처럼 쌓아뒀더라구요....왠지 그땐 그게 그렇게 부끄럽던데...우리가 일반 보병도 아니고 하면서..ㅋㅋㅋ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반 보병이랑 다를게 뭔가 싶음..)
사실은 그런 옷을 입고있으면 위험 지역인 가슴과 머리에 조준점을 제공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라고 들은 ㅋ
여튼 제가 있던 사단만 하더라도 특정 지역의 GP를 수색대대가 주둔하고 수색매복까지 겸하는 경우 였거든요..
그리고 그게 시기? 시대?별로 같은 구성, 이름의 부대라도 임무가 다르게 하달 되는경우도 있는가 보더군요...(더군다나 경례구호까지 ㄷㄷ)
우리부대 수십기 윗 선배님들땐 GP만 전담하고 연대 훈련때 조교나 대항군으로 참여하는등의 임무를 맞았었던 때도 있었다고 하구요..
그리고 유격 혹한기 천리행군을 비롯해서 레펠훈련에 공수 훈련및 도하 훈련도 실제로 했었다더군요...
그래서 옛날부터 있던 집체용 훈련복 보면 공수마크 수색마크 민정경찰 마크가 왼쪽 가슴에 탑처럼 오바로크되어 쌓여있는 훈훈(응?)한 광경도
볼 수 있었던 ㅋ...
그리고 제가 복무했던 시기에 부대는 GP랑 수색,매복 및 훈련 지원등을 다 하다보니
특별히 그 유명한 혹한기나 유격을 따로 진행하진 않았던걸로 기억되네요 헿(대신 혹한기 대항군 지원이나 간혹 유격 조교로 차출되는건 봄..)
중대장 새로오고 쓸데없는데서 FM대로 한다고 수색 댕기다보면 적 GP 노출되는 지역엔 은밀기동한다고 기어댕기고..- ㅂ-
행보관 동참 수색하던 중에 그 구간을 기어가는 꼴을 본 행보관이 우리보고 무슨 ㅄ짓이냐고 노출구간이라 어짜피 다 보고 있을건데
기어가냐곸ㅋㅋㅋㅋ 빨리 지나가야한다고 괜히 우리 갈구고 중대장 부끄부끄하게 만들고 우리들은 해피해피해지고...-ㅂ-ㅋㅋ
참...인격적인 일과 신체적 고생과 평생 가저가야할 병만 안 얻어 왔으면..
그래도 참 추억돋는 곳이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