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10240004140510
지난해 '승승장구'에 출연한 안내상은 "1988년 25세 때 교도소에 수감됐었다.
사제 시한폭탄 사건을 내가 주도해 신문과 뉴스에까지 나왔다.
최소 무기징역까지 각오했다"고 말했다.
박철민은 "그때 사제폭탄은 굉장히 위협적이진 않고 소리만 크게 만들었다.
전경들을 놀라게 하려고 만든건데 불발이 됐다.
'사제폭탄이다' 하면 도망갈 줄 알고 던졌는데 안 터졌다.
우리도 어색하고 전경도 어색하고 서로 놀랐는데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철민은 "또 던졌는데 안 터졌고 3번째 '사제폭탄이다' 울부짖으면서 던졌는데 역시 안 터졌다. 난 곧장 도망갔다.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하면서 그런 우스꽝스런 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