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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답안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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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2017-03-25 11:50:46 4
세월호 여혐 망언 신고할 수 없을까요? [새창]
2017/03/24 21:12:10
??? 굳이 저 상황에서 '약자'란 이름으로 배려를 추구하고자 한다면 학생에 승객들이면 다 무조건 약자에 피해자지, 뭘 성별 따지고 있단 말인가....당시 사건에서 맡은 아이들을 구하려고 배에 다시 들어가거나 머무르거나 말단 승무원인데도 계속 책임지겠다고 남아 계셨던 안타깝고도 숭고한 여성 의인들은 그럼 뭐하는 사람들인가, 원도우먼인가 아니면 사실 남자였던가? 아직도 여자애 짝과 손 잡고 같이 나오다가 물에 휩쓸려서 그만 손을 놓치고 혼자 살아나온 그 남학생은, 지금도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힘들어 하는 그 학생은, 저 사상에 따르면 완전 쓰레기인가? 저딴 말 보면 그 학생 입장에선 걔가 살았어야 했는데 니가 살았다는 말 밖에 안 된다. 저런 게 버젓이 sns에 올라와 있다니... 이 무슨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소리인가?
저 사건에서 우선순위는 성별 다 필요 없고 1.승객-어린이, 학생, 어른 순 2.승무원 3.선장이어야 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건 다 구조되는 거였고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었던 상황인 게 중요한 것을, 애초에 제대로 된 '구조 활동'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안 일어나 결국 승객들이 뒤늦게 소수 자체 탈출한 이 안타깝고 끔찍한 사건을, 어디 무슨 구조 및 탈출 시간도 최소한이나마 갖춰지고 살아남을 수 있던 사람이 구명선이 인원 제한이 컸던 타이타닉에 비교하고 있단 말인가. 애초에 타이타닉의 남자들이 여성을 그렇게까지 살리려 한 건 약자인 '아이'+엄마를 위한 취지인데다가, 그 희생된 남성분들이 감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너무나 다들 소중한 분들인데도 반드시 양보할 이유는 없었음에도 그렇게까지 목숨 걸고 양보한 것에 같은 인간으로서 놀랍고 충격적인 숭고함을 느끼고 안타까워야지 그게 당연하다는 시선은 무슨 시대를 넘어선 모욕이며, 애초에 저런 재난 사태에서 뭔놈에 성별강자와 약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배려가 지나치니 무슨 호의가 호구되는 상황이며, 지금 왜 이런 것까지 하나하나 저런 이분법적인 시각에 물들어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 건지.... 정말로 안타까울 지경이다......
800 2017-03-24 22:26:58 5
여친이 화났을 때 벗어나는 방법 [새창]
2017/03/24 14:13:07
저러면 오히려 빡칠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799 2017-03-24 13:42:29 62
아들 딸 차별하는 엄마 [새창]
2017/03/22 12:09:12
제가 느끼기엔 이 글 속 '그분'이 저 말을 한 것은 상처 안 받으라는 것이나 위로로 한 말이이라기보다는,
(굳이 위로라 한다면 '네 탓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니다.'라는 부분 정도. 보아하니 저 글쓴분은 자책하는 스타일이어서 거기서 다소 위로 받은 듯.)
결국 이런이런 과정과 심리 과정을 통해 자식 차별하는 게 그런 종류의 부모 상태인 거니, 네가 아무리 애써봐야 돌이킬 수 없는 거니까,
아무리 싫어도 연을 못 끊는 스타일의 분들에게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맘 고생 하고 희망이나 미련 갖고 붙들지 말고 어서 체념하라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98 2017-03-23 22:32:41 5
딸기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혼남 [새창]
2017/03/23 14:36:00
딸을 냉장고에 넣었다 혼남이라고 읽고
호러물인줄 알고 기겁해서 들어왔다가
훈훈한(?) 풍경에 흡족해하며 나갑니다
797 2017-03-22 18:16:16 2
문재인 전 대표 “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 [새창]
2017/03/22 15:43:28
어....기분 이상하다. 마침 어제 문자로 주로 교육정책 위주로 보냈는데...
현재 교육현장에서 나오고 있는, 교육계에서 많이 나온 논의들과, 제가 바라던 입시, 예체능 등등의 대안이나 방향성들이 잔뜩 적혀 있어서 진짜 기분 이상하네요....왠지 조금이라도 내 작은 목소리가 닿았을 거 같은 기분...
796 2017-03-22 15:56:06 10
국문과가 영어를 써? [새창]
2017/03/22 13:09:49
진짜 프랑스어인 보드빌 베테랑을 국어나 한자어로 ㅂ들어가게 바꾸기는 너무 어렵네요.. 어케 해야 하지..
불란서 비평극 비범인...?...
795 2017-03-22 15:39:28 1
문재인 후보님께 받은 문자!! [새창]
2017/03/22 15:26:18
진짜 받고 나서 엄청 뿌듯해지는 거 같아요.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가 각별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ㅠㅠ 이 문자는 평생 못 지울 듯..ㅠㅠ..
794 2017-03-22 10:47:54 0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시겠다는 분이 토론방송 중에 올린 글 [새창]
2017/03/22 01:41:17
이건 진짜 역대급이네요........
793 2017-03-21 14:57:54 2/17
종교문제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새창]
2017/03/20 17:32:51
사실 이건 작성자 탓이라고 할 수도 없는 거 같아요. 지금 댓글들이 종교를 다른 가치관으로 인정안해주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데, 전 거꾸로 종교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그 사람의 신념이자 가치라고 생각하거든요. 무신론과 비종교주의 역시 중요한 잣대인데 이 가치가 종교주의와 양립과 대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작성자에겐 종교란 인정할 수 없는 비과학적 허상이기에 그걸 근거삼는 모든 논거는 논리가 될 수 없던 거고, 여친은 그게 충분한 논거가 되는, 서로 양립불가한 핵심가치가 시작부터 다른 곳에 있는 문제죠. 공포영화가 싫다는 단순기호와 관련된 생리적 현상을 배려하는 일과 중요 가치관의 찬반이 걸려 논쟁한 이번 이야기를(동성애나 종교원리주의의 인정 여부) 비교하는 일은 적절치않다고 봐요.
그냥 종교 자체를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가치관을 가진자와 종교주의자가 만나서 결국 서로 한치의 타협도 불가능함을 알았을 뿐이라 생각해요...타협도 양립도 불가능한, 회색이 없는 가치를 서로 지향하고 있으니까. 아마 어차피 언젠간 한계에 부닥쳤을 거 같아요. 생각의 근본이 너무 다르니까.. 그저 그렇게 돼버린 문제 같아요.
792 2017-03-19 22:44:51 0
충격과 공포의 카카오톡.kakao [새창]
2017/03/19 19:08:04
???????/ 저 그리스로마신화에서 한번도 저런 내용 못 봤는데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저런 진행이 되는 거죠ㅕ . ..??? ? ?. .. .아 동공이 흔들린다 ... .도무지 저 진행이 무슨 상황인지 상상도 안 돼...
791 2017-03-19 19:04:26 15
한인타운 망치 폭행 사건 [새창]
2017/03/19 00:15:52
병먹금합시다.
이거 딱 봐도 일부러 남혐 어그로 끌려는 각이 보여서. 레퍼토리도 완전 그네들과 똑같고ㅋ
790 2017-03-17 21:01:47 0
고전 아재개그 만화.jpg [새창]
2017/03/17 18:33:16
순간 웃어버렸네요... 자괴감이 드네요ㅠ...아...
789 2017-03-17 09:01:16 17
메갈에게 먹혀버린 인하대 근황 [새창]
2017/03/16 18:20:46
저분들 오른손 왼손이란 말 안 쓰시면 좋겠네요. '옳은(올하다=옳다->올흔)' 손과 '틀린(외다=틀리다->왼)' 손에서 온 게 기원이고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이 반영된 단어니, 이건 우리 '현대' 사회에 만연한 왼혐에 대한 증거죠. 이런 단어들이 이 사회 왼손 핍박의 증거이며, 오른손잡이들이 반성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고, 왼손잡이들 차별의식이 퍼져 있다는 단상입니다. 앞으로 왼손도 '바른손'이라고 부르고 딴 사람들에게 이리 부르라 해야합니다. 영어도 right, left에 명백히 오른손이 옳단(right) 의식이 박혀 있으니 오늘부터 left는 모두 correct라 하고 바른손은 correct hand로 표기해야겠어요. 정말, 이 세계에 왼혐이 가득하다니 큰 비극입니다. 공식 문서나 의뢰 받은 물품에도 상대가 뭐라 생각하든 간에 무조건 그리 써야 할듯^^ 아니, 이걸 지적하고 반대하는 놈들은 대체 얼마나 왼혐에 찌들어 있는 거겠습니까. 정말 바른 길을 가기란 어렵네요. 반대한다고 몰려오는 그놈들은 전부 왼혐자 아니면 명예옳손, 옳손충이라 불러야겠죠.......?ㅋ...
788 2017-03-11 22:48:42 4
[암주의]돈 값읍시다 [새창]
2017/03/11 17:00:35
오늘의 생활 중세국어!
소는 조선 때 쇼였고, '소의'를 흔히 '쇼ㅣ(발음 쇼이)'라고 하였습니당. 그래서 소의 고기도 '쇼ㅣ고기', 소의귀도 '쇼ㅣ귀'라고 하였죠.
근대에 들어 쇼가 '소'가되었고 자연스럽게 위 단어들도 '쇠고기, 쇠귀'가 되었슴당. 게다가 모음발음이 바뀌어서 ㅚ를 '오이'라 부르던 게 '외'로 부르는 시대가 찾아왔고, 때문에 쇠의 발음이 '소이'에서 '쇠'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젠 누구도 '소의'란 의미를 '쇠'로 줄여쓰지 않게 됐고 때문에 현대인에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소를 의미하는 하나의 접두사로서 화석처럼 굳어졌답니당. 현대 표준어에서 쇠고기 소고기 모두를 인정한 것은 '쇠고기'는 역사적인 고기 작명법이라서, 소고기는 현대의 고기 작명법(돼지 고기, 닭 고기처럼)인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당. 딱히 죽은고기 산 고기 구분 같은 건 아니랍니다.
쇠똥, 쇠죽 같은 말도 마찬가지로 예전엔 '소의 똥, 소의 죽'을 그대로 읊는 단어였고 화석처럼 '쇠'가 접두사가 되어있는 거랍니당.
하지만 지금 현대국어 화자들 상당수가 왜 소 접두사가 '쇠'인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워하여(현대문법으론 설명이 안 되는 중세문법의 흔적이기 때문) '소'로 대체해 부르는 경우가 많이 보이고 있기에, 국어학자들은 언어의 역사성의 운명에 따라 언젠간 '쇠고기'류가 '소고기'류에게 패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답니다☆...
787 2017-03-11 17:20: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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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09:48:07
우와 대단하신 분... 전 님 게임 다 좋아합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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