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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2 03: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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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만 잘하면 됩니다. 본인만 잘 이겨내면 됩니다. 참 쉽죠?
제 친구놈도 위암3기였으나 지금은 허구헌날 술퍼마시고 잘 삽디다.
그 미친놈은 수술할즈음에 하필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그것땜에 완치후에 까불어치고 면제받은 군대도 자원해서 가더니, 첫휴가 나와서 전화하자마자 ㅅㅂ내가 미쳤었나보다라며 욕지거리를 내뱉었죠ㅋㅋㅋ
결국 그 여친다시 만났어요ㅋ 근데 몇년후...올해초에 헤어짐...ㅠㅠ 옆에서 보는 내가 다 허망함..
그러니까, 본인만 잘 하면 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