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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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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발달한 21세기인데 아직 이런 소식이 너무 많이 들리더라구요
올해도 친한 동생 아이가 뱃속에서 25주됐는데 하늘나라에 갔네요 뇌종양이 있어서..
2년전에도 비슷한 일로 다른 동생인데 아기를 하늘나라 보내고 또다른 동생도 출산예정 하루 전날 아이가 뱃속에서 심장이 멈췄다 그러고..또 다른동생은 임신중독으로 첫아이가 유산되고
우리 아이 둘이 별탈없이 태어난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에요
물론 울 아이들도 첫째는 20주쯤 피가 보이고 유산끼가 있대서 병원에 일주일 입원했고, 둘째는 목이 굵어 다운증후군이 의심된다고..(알고보이 울 아부지가 목이 굵다는 엄마의 말..) 낳아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고민 한적이 있었네요.
어떻게 보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고 떠나서 다행이다 싶은게 태어난후 세상을 떠났더라면 더더욱 큰 슬픔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