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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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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보는 편인데
주로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을 자주봄
책을 빌려 보면 한번씩 제일 앞이나 뒷장에 인물 이름이랑 간단한 설명을 누가적어놓음.
속으로 빌려보는책에 왜 지맘대로 낙서하고 ㅈ.ㄹ이야 싶었는데
일본 소설들 특징이 등장인물들이 다 일본인이고, 내용에도 성만 부르다가 이름만 부르다가 해서 사실 많이 헷갈릴때가 많은데
나도 모르게 그사람이 정리해놓은 내용을 중간중간에 찾아서 보고있음.
새로 나온책은 그사람이 못봤는지 설명이 없는책을 한번씩 빌리면 좀 섭섭해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