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기계적인 중립이라고 봅니다 정말 세상을 풍자하려고 풍자하는게 아니라, 그냥 소재로 삼아서 화제를 끌어모으려고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이고. 대중의 분위기가 현 정부를 까고 있으니 거기에 편승해서 컨텐츠를 만들어낸겁니다. 그 와중에 자신들은 '중립'임을 어떻게든 보여야겠으니 깊은 고려 없이 반대쪽에서 화제되었던거 아무거나 가져와서 똑같이 자극적인 수준으로 놓고 다루는걸로 보입니다. 그냥 너한번 나한번 까는게 풍자가 아닙니다. 풍자를 통해 어떤 메세지를 담느냐죠.
이름을 바꾼게 아니라 비례위성정당이라서 이름이 다른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이고, 이 때문에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기호 1, 2번이 없이 3번부터 시작합니다. 나이 드신 분들 2번만 외우고 갔다가 2번도 없고 국민의힘도 없어서 당황했을 수도 있습니다
in 은 부정을 뜻하는 접두어, fant는 말하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infant는 아직 말하기 전의 아기인거죠. 알보병들은 군대에서 위치도 제일 낮아 발언권이 없고, 말을 타는게 아니라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병종 + 경험이 적은 신병들이 많다보니 젖먹이들이라고 놀리다가 infantry로 굳어졌을거라는 이야기가 많네요.
예전에 법 관련해서 교양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이 도심내에서 살짝 과속하기 vs 꼬리물기 무엇이 더 나쁘냐 묻길래, 그래도 과속 아닌가? 했는데, 과속은 사고가 난다면 큰 사고가 일어나겠지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100%가 아닌데 반해 꼬리물기는 반드시 작은 피해를 수 없이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적인 관점에서의 손해는 꼬리물기가 더 클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잘못까지는 아니라 보는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동은 아니었고 스스로 피곤해지는 길을 선택한거죠. 뒷담화 하는 사람들은 엄청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서 뒷담화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려고 저러는거라, 말 몇마디 한다고 부끄러워하며 잘못을 뉘우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감정해소하려고 뒷담화하는 사람의 감정을 오히려 상하게 했으니 그 타겟에 내가 추가되는 결과만 생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