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랑 방학에 설악산 넘어로 렌트카로 여행가는데 훈련인지 뭔지 트레일러에 실려가는 전차를 보더니 북쪽으로는 더 이상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ㅎㅎ. 시내 한가운데 도로로 탱크라니 무서운 나라라고 ㅎㅎ. 학생들은 오 k-1a1인가? 너 전차람서? 아니 난 자주포 ㅋ.이러면서 낄낄거리기 바빴음 ㅋ.
땅볼러인 마일영과 내야붕괴 한화수비진. 마텐이 좀 맞긴 했지만 내야만 멀쩡했어도 방어율이 5점대로 치솟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시즌 초-중반 까지 믿을 만한 롱릴리프나 추격/승리조가 없다보니 홀로 연투도 좀 하셨고, 후반에 체력 저하와 동시에 송창식이 계투진에서 활약이 좋자 원포인트에 기용되어 얻어 맞으시고; 김인식 감독의 즉전감 사랑과 프론트의 하위픽 포기가 결국 이렇게 투수진의 부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