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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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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객이 들기 위해서는 천만명이라는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내야합니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계의 여성 영화라는 것에서 천만의 공감을 이끌어 낸 영화가 뭐가 있었나 고민을 해야죠. 공감력이 더 좋다는 여성들이 만들고, 여성들이 주연한 영화가 왜 천만이라는 관객을 달성하지 못했는지. 진실한 천만 영화라 불리는 해운대 만큼의 관객 공감도 못끌어 냈다는거죠. 한국의 여성 감독들은 작가주의 감독이 다수를 차지하지, 흥행감독은 극소수에 불과하죠. 임순례 감독의 우생순정도? 여성 감독이 감독한 작품의 영화 수식어를 한번 살펴보면 잔잔한, 섬세한, 독특한 시각등등 이런 류입니다. 어떤 수식어도 흥행과는 거리가 있죠. 작가주의? 말이 좋아 작가주의지 뒤집어 말하면, "아무도 나의 길을 막을수 없으셈", "개썅마이웨이"를 순화해서 말한거죠. 이런 수식어가 어울리는 영화판이 있는데, 바로 독립영화계입니다. 그래서 그쪽에는 여성감독들이 다수 존재하죠. 이런 스타일의 남자 감독중 자신의 스타일을 안바꾸고 명성을 얻은 사람은? 홍상수, 김기덕정도? 물론 그 둘도 흥행과는 거리가 멀죠.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이력이 많아지니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던것 뿐인거죠.
알려진 흥행 공식으로 영화를 만들어도 실패할 확률이 높은데, 흥행공식과는 백만광년정도 떨어진 작가주의 영화가 대박흥행할 확률이 얼마나 되며, 어느 나라에서 작가주의 영화가 흥행에서 대박친 케이스가 얼마나 되던가요?
아.... 다 된 영화에 페미 끼얹기는 많이 봤네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근데 여성감독이 아니네? 기존 호구들이 난리치고, 한솔로 폭망했어. 2차시장도 수입이 팍 줄었네. 안되겠다, 시체팔이 해야지. 하고 있고. 캡틴 마블 이번에야 마블빨로 봤다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고. 스타워즈 전철을 밟아 나가려나? 근데 둘다 한국 여성감독 영화는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