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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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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핸디캡은 헐크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가 더 컸음. 원래 배역이던 에드워드 노튼이 하차하고 급조해서 맡은데다가, 솔로무비로 검증도 안되고, 사람좋은 아저씨와, 기존작들의 흥행실패(일명 강호동 헐크인 이안감독의 헐크, 그리고 인크레더블 헐크)+ 이전 tv시리즈의 향수가 남은 상태에서 평타치기도어려운 상황이었고, 외모도 잘생겼다 볼 수 없었음. 그런데 첫 참전작이 어벤져스 1탄. 평타만 쳐도 다행이고, 조금만 삐딱해도 팬덤에게 까이기 딱 좋은 상황. 반면 캡틴마블? mcu프렌차이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이고, 거기에 어벤져스 개봉전임. 탄력받기 충분한 상황. 거기다가 찬물을 끼얹은거임. 마크러팔로가 그런식으로 어그로 끌었다면 아마 헐크는 mcu에서 다ㅏ시 볼수 없을정도로 팬들이 깠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