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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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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달았던 댓글도 답니다.
오랜만에 댓글 답니다.
쭉 지켜보면서 느낀거.
1.오유는 눈팅이 많다.
2.과거 정모 사건, 친목등으로 인해 여러 제약이 만들어졌다.
닉언급 금지,네임드 지양
3.베오베 특성상 여론 몰이가 쉬운편이었다.
4.심지어 국정원에서 오유를 이용하여,여론 조작을 했다.
5.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유저들,(aaba,성성2 등)이 있었다.
6.어느 순간 여러 이유로 (광고를 했다느니 ,패게 닥비공,과한 쉴더들이 생겼다는 등)컨텐츠 생산자들이 떠나거나 쫓겨남.
7.당시 정부에 대한 염증으로 인해 문재인대통령이나 민주당 관련 시사글이나 정부 비판글이 많았고 다른 게시글에 비해 베오베 진입이 어려움에도 불고하고 베오베 진입을 많이 함
8.특정 이슈가 흥할 때 그 이슈관련 게시글 베오베 장악은 흔한 일이었음(더 지니어스 게시판,무도게시판 등)
9.타 게시판 컨텐츠 생산자 감소 및 당시정부 삽질 등으로 인해 시사게시글 증가로 인해 베오베 시사글 편중, 오늘의 시사 아니냐는 의견 나오기 시작함.
10.대선관련 해서 여러 게시판이 싸우기 시작함.(군게,시게,과게 등)
11.9와 10 으로 인해 방문자 감소 현상 두드러짐. 오늘의 시사 아니냐는 의견 강해지고 오늘의 유머에는 유머가 없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시사게로 인해 유머가 줄어들고 글리젠이 줄어든 것이다 따라서 시사게를 분리하자는 여론형성.
12.결과적으로 유머게시판만 베오베갈 수 있게 바뀌었지만 글리젠률이 증가하거나 그러지않음. 오히려 더 줄어들었다고 느껴짐.
기억에 의존하여 쓴 글이다보니 몇 몇 빠진부분도 있을 겁니다.
다만 제가 12년도부터 오유를 하면서 느낀 것은 언제부터인가 과한 제약사항,(물론 생긴 이유는 납득할만 하지만..)이 생기고 그것들을 활용하여 컨텐츠 생산자를 내쫓고 그러면서 재미없다고 항상 남탓만 하며 추천은 박하고 비공은 후하고 그런 현상들이 맞물려 지금의 오유가 탄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여전히 오유가 재미없는 이유를 외부에서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잼이라고 신고도 하는 걸 보면서, 결국 이용자들이 너무 여유가 없지않나 싶기도 하고..
덧붙여 오유운영자가 문제다라고 하시는 분도 봤는데요, 오유는 운영자 사비로 운영되는 사이트로 들었으며, 후원을 일절 안받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자가 개인공간을 많은 사람들을 이용을 위해 광장처럼 활용하게 편의를 제공해줬는데도 운영자가 문제다고 하는 건 지나친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결국 오유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유를 좀 갖도록 해요,우리.
그나마 요즘 활동하시는 컨셉러분들이 오유에 산소호흡기를 대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많은 분들이 한번쯤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