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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7 14: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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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에 아버지 장례 치루고 제적등본 떼어보니 이혼하신 친모 기록있어서 구청에 간김에 서류 띄어보니 저 위로 누나 한명있더군요
작은아버지랑 문중쪽에 알아보니 저의 친모께서
아버지랑 중매전 딴 남자랑 동거식으로 지내다가 남자가 도망가면서 낳았던 딸을 입양보내고 저희 아버지랑 할아버지,할머니랑 중매해주신분께는 과거를 깡그리 숨기고 결혼 초야때 제왕절개 자국보고 추궁한 아버지에게 밝혀졌다고 들었네요
몇년전에 절 한번도 찾지않다가 암 수술하는게 너무 위험하고 그래서 저 얼굴 보고싶어서 연락했다고....아버지랑 이혼한 바탕에는 아버지의 주폭과 폭언 때문이였다고 했는데 결국은 자기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저에게 좋은모습만 있었다는 기름칠 한거더군요.....사고로 죽은 내 불쌍한 동생 합의금 가져가놓고(이번에 동생 죽음에 대해서 수사기록 보다가 알게됐네요) 나한테는 아버지에 대한 온갖 욕을 했던
그 여자.......언젠가는 죗값 치루길 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