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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13: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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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에 관해서는...
팁 문화는 미국에서 가장 잘 발달되어있고, 다른 서구권 국가에도 소소하게 있기는 합니다만 정말 tip (끝부분)으로 잔돈은 넣어두세요 정도만 봤어요.
국가별로 다르겠으니 유럽쪽은 다른분이 ㅋ
미국에서는 15~18% 정도 팁을 주는데 이게 서버의 급료가 됩니다. 그친구들은 팁이 자기 월급이고 따로 돈을 안받아요.
그래서 패스트푸드 혹은 그 비슷한 음식들 (이런데는 서버가 없지요 ㅋㅋ) 일부 프랜차이즈 식당 중 따로 시급을 받는 곳은 팁이 없습니다.
팁이 급료다보니 열심히 하고, 손님들도 기분 좋으면 좀 더주고 기분 나쁘면 짜게 주고 하지만 무조건 주기는 주죠 ㅋㅋ
우리나라에서는 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식당은 없지요. 뭐 향간의 전설에 강원도에 고기집을 그렇게 운영하고 주유소 쿠폰 마케팅을 창시한 분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다 시급을 받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팁을 좀 달라 라고 서버가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꼭 줘야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외국식 식당이라고 외국 어설피 따라하는 꼴로 보여요. 아니면 정말 시급 없이 팁으로 먹고살아야겠죠.
서버가 정말 친절해서 손님이 기분이 좋아서 팁을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소 얼마는 주세요.. 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