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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0 08: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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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동룡이와의 대화에서 정환이와의 관계가
진전되는 실마리로 보았는데요
물고구마 밤고구마 처럼 동룡이냐 택이냐 선택하는 것은
덕선이에게 쉬운 질문이었어요
그치만 정환냐 선우냐에 대한 질문은 발끈하며 피해버렸다는 점이에요
진짜 좋아하는 마음은 쉽게 내비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기회로 정환이가 자신을 좋아해줘서 좋아한게 아니라
정환이가 안좋아해줘도 정환이를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