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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2016-09-10 06:13:06 5
철학자 강신주 “페미니즘은 수준 떨어진다” [새창]
2016/09/09 23:15:09
여성학 내부에서도 여권운동과 평등 사이에서 갈피 못 잡는 사람들 많습니다.
한국에서 평등을 위해 헌신해 온 운동가들 덕분에 페미니즘의 의미가 한국에서 '평등'으로 고착화되어서 그렇지
교과서 읽으면 의외로 헛소리도 많습니다. 여성성을 오히려 더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아직도 몇몇 헛소리는 기억에 남는 게,
남성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쓴 도덕분류론에 반발해서 오히려 여성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주장한 것도 정석으로 인정받더이다.
그 사이에서 진실을 찾는 게 아니라.
663 2016-09-10 06:08:57 4
철학자 강신주 “페미니즘은 수준 떨어진다” [새창]
2016/09/09 23:15:09
정확히 말하면 모든 인류에게 적용될 수 있는 '철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덕지가 있냐는 거겠죠.

실제로 평등과 여권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답을 못 내고 오락가락하거나 주저없이 여권을 선택하는 논자들 많습니다.
인류를 움직일 학문으로서의 철학으로서 가치가 있으려면 그 지점에서 평등을 선택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
저도 여성학 공부해 봤지만, 그런 쪽에서 학자들끼리 교통정리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학계가 경색되어 버렸습니다.
662 2016-09-09 11:49:28 0
[새창]
물리전공이면 복소함수론은 필수죠( ..)
661 2016-09-08 06:56:14 2
큰 그림 연애.jpg [새창]
2016/09/07 20:22:35
앱 이름이 퐁당인데, 한강드립 맞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저도 깔아서 잘 씁니다( ..)
660 2016-09-07 15:42:34 64
[새창]
저 고래귀신씨 '내 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부 여자들임'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네.......
실제로 고래귀신씨 까는 사람들의 절반은 남자일 거외다.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도 헛소리,
659 2016-09-06 05:43:40 145
페북녀의 자랑 실패.... [새창]
2016/09/06 01:44:34
저거 담배회사 바이럴 광고라 카더군요. 뭐 실패......
658 2016-09-06 03:46:17 78
[새창]
남녀가 다 합의 하에 저렇게 노는 관계라면 모를까, 남편이 일편단심형인데 저렇게 기대 배신하면 힘든 이야기 아닌가요.
그리고 와이프분 편지를 보니, 안타깝게도 아직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 못 하신 것 같네요. 아마 평생 이해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
657 2016-09-05 09:26:12 3
이영희 사회네트워크 대표 "급진 페미니스트들에게" [새창]
2016/09/05 02:57:21
검색해봤는데, 정식 명칭은 <사회연대네트워크>네요.
그리고 글의 저자 이영희씨는 그 외에도 <사회민주주의센터> 등 참여하는 곳이 몇 개 더 있는 걸로 보입니다.
656 2016-09-05 09:22:07 4
이영희 사회네트워크 대표 "급진 페미니스트들에게" [새창]
2016/09/05 02:57:21
참여정부 때부터 시민단체 출신들이 대거 정계에 진출할 때부터 그랬지만, '꿘'들과 시민단체는 비슷한 목표를 지니지만 태생이 달라서( ..) 뒤에서 엄청 물어뜯었습니다. 사회네트워크는 시민단체에 가까워 보입니다.
655 2016-09-04 17:34:24 15
아내가 요구하는 '가장'으로 살기, 왜이렇게 힘들까요 [새창]
2016/09/03 17:19:38
혹시 아내분 직업이 교사이신가요? 앉혀놓고 하나하나 훈계하는 게 은근히 교사 직업병(?)인 경우를 좀 봤습니다.
654 2016-09-04 17:04:08 4
정의당의 페미니즘 [새창]
2016/09/04 15:14:53
그나저나 글 참 좋네요. 스크랩해 갑니다.
653 2016-09-04 17:03:22 23
정의당의 페미니즘 [새창]
2016/09/04 15:14:53
제가 요새 밀고 있는 가설이 하나 있습니다.
'운동권 사회는 기성 사회와의 교류가 거의 없으며, 그 고립이 지속된 결과 성평등 아젠다에서 뒤처져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들이 공론장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옛날같이 사람들끼리 토론할 방도가 없는 사회였다면 운동권 사회가 좋은 토론의 장이 되었을 겁니다. 권위주의적이긴 해도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들이랑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훨씬 유익할 테니까요. 하지만 온라인 공론장이 있는 환경에서는 문제 제기 및 의견 수렴이 일반 사회보다 훨씬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시판이라는 문화가 정착된 게 10년 좀 됐나요. 제 기억에도 그 동안 사람들 인식이 많이 변한 걸로 압니다.

사실 운동권에서 행동 우선으로 나가는 사람들 중에 이론적 배경을 따박따박 설명하면서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도 별로 못 봤습니다. 여성학 표준 교과서 1장만 봐도 여성 일반/남성 일반으로 가르는 식의 페미니즘은 68혁명 이전 물건이더군요.
652 2016-09-04 01:45:13 3
펌) 운동권 간부들 및 마초꼰대들의 성부채의식의 근본을 ARABOZA [새창]
2016/09/03 17:36:08
꺆 ㅇ_ㅇ 그건 몰랐 ☞☜
651 2016-09-04 01:10:01 37
펌) 운동권 간부들 및 마초꼰대들의 성부채의식의 근본을 ARABOZA [새창]
2016/09/03 17:36:08
추천이 85개인데 베오베를 못 가는 걸 보니 반대표 꽤 날아오나 봅니다.

성폭력 양상을 보니, 군대 or 사이비종교 식으로 일어나네요.
근데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정확히 권위주의가 지배하는 '닫힌 사회'라는 겁니다.
즉, 이게 바깥에 알려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는 것은 '꿘'들의 사회가 바깥 사회랑 상당히 격리되어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_- 바깥 사회와 교류가 있을 턱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의 시민사회와 운동권 사회를 비교해 보면 시민사회의 관점이 훨씬 평등에 근접해 있을 겁니다.
문화와 정의가 충돌할 때, 그 문제제기와 합의를 보는 논의가 진행되는 속도는 권위주의 사회보다 평등주의 사회가 훨씬 빠릅니다.
650 2016-09-04 00:57:52 6
결국 지금의 정의당을 만든 것은 묻지마 지지를 보낸 여러 분들 입니다. [새창]
2016/09/03 22:33:12
조금만 더 솔직해지죠. 우리는 '기존 운동권'에 대한 부채의식을 갖고 있었어요.
딱히 이걸 갖는 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가장 어두운 시절에 약자의 편을 들어 준 사람들이기도 했기에.
그리고 그 과실을 따먹은 운동권의 후신들이 약자를 더 대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더해서요.

그리고 정의당은 선배들이 남겨 온 피의 유산을 아주 훌륭하게 걷어찬 셈입니다.
이제 부채의식은 없어질 것이고, 민주당이 시민사회계를 계속 흡수하는 마당에 그들이 설 자리는 계속 없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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