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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10: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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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지금이야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안들리실 거에요.
저도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완전 연락끊어주는 거 말곤 없더라고요. 이게 진짜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배려라고 생각하니까 악착같이 참아지더라구요. 술을 하루에 한두병씩 맨날 마시던 것도 차이고 나서는 한 모금도 안마셨어요. 혹시라도 전화해서 실수하게 될까봐.
님은 지금 사랑하는,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이 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누군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하고 계신 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