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그리고 신규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개발자가 노가다 인력 취급 받는걸 벗어나서
실력있는 기술자가 대우받는 세상이 오기 전까진 앞으로도 이런 현실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오죽하면 지금 SI 업계에서 고급개발자를 쓰느니(그거마저도 요새는 실력이 의문이지만),
초급 써서 굴리면 더 이득이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기술이고 노하우고 다 필요 없다 이겁니다.
그냥 10년전 소스던 20년전 소스던 있는거 가지고 기능만 맞춰줘서 인건비 최소로 빨리 만들어주면 된다 이겁니다.

김대중 이후 망한 IT가 아직 살아있는것 처럼 보여도 사실 살아있는게 아닙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기술들은 다 그당시즈음 만들어진 기술들이고, 그 시체 팔이 하면서 IT 시늉을 하는 회사들만 있을 뿐이지요.

국내 IT는 죽었고
이제는 부흥이 아닌 '부활'을 시켜야 회생이 가능합니다.

440 2015-12-29 12:29:41 2

세계최고 대한민국 보안기술.jpg [새창]

2015/12/28 22:05:22

기술상으로 저와 같은 설치형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대부분 구현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 업체는 예전에 개발했던, 소스를 빼왔던, 다른데서 사오던 간에
핵심 기능은 이미 개발되어 있는 미들웨어(솔루션화된 dll이나 activeX 같은겁니다)를 기반으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 커스터마이징해서 납품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하청 중소 업체의 경우 기존부터 쓰고 있는 미들웨어를 바꿀 인력과 비용도 없고
마더사도 그걸 바꾸기 원하지는 않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사용자가 요구하는 기능을 100% 충족시켜주기만 하면 되는거라서요.
그럼에도 업체 입찰은 단가로 후려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중소 하청에게 돌아가는 돈은 별로 없으며
말단 개발자는 박봉 받으며 죽어라 고생만 하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도 그런 미들웨어 개선에 신경쓸 여유도 없고
중소 회사도 인력비만 따지고도 적자인 경우가 많으니 미들웨어 개선은 계속 안되고
액티브엑스를 exe로 포장만 달리하는 우습지도 않은 상황이 벌어지는거지요.

저기 들어가있는 설치 프로그램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미들웨어 솔루션은
5년, 10년된 소스가 부지기수일겁니다.

439 2015-12-29 12:17:55 2

세계최고 대한민국 보안기술.jpg [새창]

2015/12/28 22:05:22

죄송합니다. 2014년에 국세청 프로젝트 참여한 엔지니어입니다.

438 2015-12-29 09:33:08 1

남자친구가 회사동료랑 톡한걸봤는데 [새창]

2015/12/27 16:23:59

저라는 인간도 한톨 비밀 없이 다 까발리면 혐오의 대상이 될 정도의 프라이버시들이 많아서...
어떤 사람이든 밝혀지면 혐오할만한 비밀들이 한두가지쯤은 있겠죠.
그게 뜻하지 않게 노출되었다고 생각해보시고 한번 진중하게 다시 대화를 해보세요.

그 사람이 가장 친한 동성 친구와 개인적으로 심한 음담패설을 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평소에도 여자를 그런 시선으로 보거나, 여자친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저도 방금 아 저 병신 상사새끼는 또 잘난척 나대네. 너따위보다 내가 훨씬 나은데.
라고 친구에게 카톡 보내고 있다가 상사에게 들킬 뻔 했네요.
그래도 회사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뭐.. 그런 겁니다.

아 지금 시간에 오유를 하고 있으니 잘 하고 있는건 아닌건가;;?

437 2015-12-29 09:27:08 2

남자친구가 회사동료랑 톡한걸봤는데 [새창]

2015/12/27 16:23:59

옹호하려고 쓰는 건 아니고, 사진 당사자가 보면 매우 기분 나쁘고 혐오스러운건 사실이지만
음담패설이라는 걸 친한 동성 친구에게 하는걸 인격적으로 심각하게 오류가 있다 라고 받아들이시기는 조금 성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라면 대부분은 마음속으로 연예인 누구 누구를 보며 '뭐뭐 하고 싶다' 라는 생각 한번쯤은 다 할텐데
매우 친한 동성 친구라면 그런 이야기가 오고갈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남이 보는 채팅방도 아니고, 남이 볼 것을 예상하지도 못했을 테니까요.
그 사진이 직장 동료라거나 한다면 문제가 좀 있겠지만.. 연예인 사진 같은거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건 아니나, 있을 수는 있는 상황이고 그 사람이 인격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436 2015-12-27 17:29:20 0

휴일도 없이 일한 20대女 사망...대법 "지병 있었으니 산재안돼" [새창]

2015/12/27 12:49:37

이젠 1심 2심이 필요 없네. 대법관들만 장악해서 대법원 판결로 뒤집으면 되니. 삼권분립도 무시하고 삼심제도 파괴시키고..

435 2015-12-24 03:05:26 0

이 나라가 미친 이유.jpg [새창]

2015/12/24 01:20:10

세상에.. 다리가 발목 아래로 없는줄 알았더니 무릎 아래로 절단하셨네요...
의족을 써서 걸을 수 있느냐 없느냐 그 길이 차이가 천지차이일텐데..
안타깝습니다.

434 2015-12-24 03:01:00 1

朴 "누에가 나비 되듯이..열심히 노력하면 불가능한 것도 이뤄" [새창]

2015/12/23 21:39:33

누에가 나비가 되고,
붓다가 노력할 정도가 되야 한다는,

즉 불가능 하다는 말을 돌려 얘기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