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가챠'라고 부르는 이것은 원래 가샤퐁(カシャポン)이라는 말로,
그림에서 보시듯 어릴적 문구점 앞에서 보던 완구 자판기입니다.
동전 넣고 돌리는 소리 '가샷!' (우리식으로 하면 철컥! 정도 되겠죠)
'퐁!'하고 나온다고 해서...가샤퐁.. 그렇다고 들었네요.ㅋㅋ
뭔소리냐면요. 저 당시 백원짜리 오백원짜리 넣고 돌리던 가샤폰은
저 통에 들어있는 캡슐들을 보고 원하는 장난감의 당첨 확률을 대략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식 표현으로 "현질" 잔뜩 하면, 원하는 캡슐을 얻기 위해 통 안의 캡슐을 싹 다 뽑아버릴수도 있었죠.
그러나 게임 내 가챠의 당첨확률을 공개할수 없다는 얘기는,
저 통 안에 캡슐이 몇개나 들었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내가 원하는 캡슐이 있기는 한지 전혀 볼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거,
그리고 한참 이렇게 돈들여서 캡슐들을 뽑아내고 있는 와중에
문구점 사장님이 나타나서 캡슐자판기에 새 캡슐들을 부어버릴지도 모른다는거.
어쩌겠어요. 애들은 앞으로 이 문구점 안오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