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수로 님들의 의견이 맞고 틀리고가 결정되는건 아닙니다. 그건 단순히 시게가 다른 커뮤니티들과 비교했을때도 그렇고 압도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적은 수의 게시판 중 하나고, 인구유입이 많고 또 대선이 코앞이기 때문에 베오베 수도 당연히 많은 겁니다. 글에 대한 비공감은 개인 의견의 표출로 봐야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걸 끝까지 집단적으로 린치한다고 생각하면 문제 해결 못합니다.
그것은 군게의 공격적인 어조에 공감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오유 자체는 언제나 상식적이고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 엄격해 왔다는 걸 아실 겁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 군게 글을 보면서 너무 공격적이고 어조가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래서 군게 글에 비공도 몇번 주었습니다. 그걸 세력간의 전쟁으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게 글 대부분은 대선 관련 토론글들입니다. 문후보에게 편중된 글은 있을지언정 '맛탱이 간' 글은 인구수에 비하면 고만고만합니다. 시게의 일부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시게를 하나의 집단으로 보지 말고 한명한명의 판단력을 가진 개인으로 보고 게시판 간의 전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공격적인 댓글 안 다는 것부터 시작하면 안될까요? 닥반도 개인들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맘에 안드는 시게글이 있다면 직접 비공 넣으시면 되는 거고요. 거기는 오유에 가입만 되어있으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시게 규모는 큽니다. 베오베 간 글들로 거기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성향을 판단할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