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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13: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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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용 모래가 담겨진 비닐 뜯기
- 고양이들이 부스럭 거리는걸 좋아해서... 일단 고양이 눈에 띄는곳에 모래봉지 놓으셨다면
사막화가 아닌 사막 그 자체를 보시게 되십니다.
2. 화장실이 더러우면...
-혹은 화장실의 모래가 맘에 안들면 침대에 오줌테러를 합니다. 이는 물론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한마리는 즉각 침대에 테러를 하며,
다른 아이들은 화장실 바로 앞에다 대변을 보며 시위를 합니다... (화장실에 안들어가고 그 바로 앞에다 용변을...)
3. 물건 떨어뜨리기
- 이것도 케바케 냥바냥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걸로 큰 사고를 치진않았습니다
다만, 식탁위에있는 과도를 떨어뜨려 아침에 거실에 나온 제가 밟을 뻔 한 적이라던가,
친구가 결혼 선물로 사준 별다방 머그컵을 사온 당일 책상위에서 갖고놀다 떨어뜨려 영영 이별을 시킨정도..?
5년동안 같이 살면서 3~4건정도 사건쳤네요 호호 이정도면 양호해요.
4. 문밖으로 튀어나가기
- 방묘문이 없고, 중성화 하지않은 호기심 충만한 캣초딩 상태일때 흔히 있는 사고인데요..
단지 문 밖이 궁금해서 튀어나갔다가 지가 더 놀라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고...
계단을 보고 거대 캣타워라고 생각했는지 꼭대기층까지 우다다다 뛰어올라갔다가 붙잡힌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잃어버릴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긴하지만 그일 이후에 방묘문을 해뒀습니다 ㅠㅠ;;
5. 의자/소파스크레치
- 저희 집 책상 의자가 피씨방 의자? 회장님의자 같은거라 스크레치대신 애용하십니다....ㅠㅠ
이정도..?
즤집 애들은 사고를 잘 안쳐서 많이 모르겠네요!(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