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2013-03-14 21: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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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로빈슨이라는 선수는 미국 사회에서는 야구선수이기도 하지만. 인권 운동가로서도 훌륭한 롤모델입니다.
흑인이 배척 당하는 시대에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동 하였기에, 백인 우월주의에 반항하지 않고, 참으면서 10년을 활동을 했습니다.
잘 배운 흑인이고, 백인들이 선택해서 최초의 메이저리거 흑인 선수 시대에 흐름에 따라 나올수 밖에 없는 이라고 폄하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재키 로빈슨은 그냥 착한 흑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수없이 많이 이 더러운 백인 녀석에게 주먹을 날리고 여길 떠나 버릴까 하는 많은 충동이 들었지만..
자신이 이 차별과 탄압에 화가나서 제 멋대로 행동해버린다면.. 흑인은 역시 안된다. 다른 흑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꺼라 생각 하면서..
차별과 탄압에도 10년 동안 묵묵히 플레이하는 착한 흑인 야구 선수로 남았답니다.
은퇴후에도 흑인 인권에 많은 활동을 하였구요.
차붐, 박찬호, 이승엽, 안정환, 박지성등 국내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겪었을 이야기입니다.
나로 인해 내 후배들이 해외무대에서 동양인은 안된다 라는 선례를 남길수 없다면서 열심히 재활및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한.. 그 이야기.
정도의 차이가 심하겠지만.. 한번쯤 보았다면 좋았을...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