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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1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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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치장하기 위해 역할을 강조하면서
행동은 반성이 없다.
이쯤되면
"우리가 뭐 잘못한게 있나? "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볼거 같은데..
[진실에 더 다가서는 팩트를 찾아보겠다고 쓰레기통을 뒤지면서도 ‘쓰레기’ 소리를 들을 줄은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 ‘기자 정신의 반대말은 맨 정신’이라는 우스갯말을 하면서도 자부심을 잃은 적은 없었다. 그런데도 별 수 없이 '기레기'가 되고 보니 드는 서글픈 세밑 단상이다.]
존중받을 사람은 존중받는다.
모든 기자들을 언론이라고 일반화시켜서 피해자인척
아무 잘못없는데, 왕따당한척, 아픈척 안 했으면 좋겠다.
대통령 탄핵기간에 부른다고 쪼르르 모여서
양손 공손히 모은채 높은 말씀을
내시처럼 듣고만 있었던것도 그 언론이다.
(읊어주는거 참 잘받아적었었네. 한국일보. 기사 잘썼다.
http://hankookilbo.com/v/5c5f671cfefe4befa3a14af7aa557350)
http://hankookilbo.com/v/491155d1f0de4b1495aa09545921035c)
위아래 골고루 섞여있는 병신들이 있기에
그리고 했던 행동들이 있기에
기레기, 쓰레기라 부르는 것 아닐까 자문해봐라.
정신승리. 좋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