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의 결론은 이 이미지의 기사를 가지고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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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인 성기에 전구를 넣고 깨자는 농담이 줄임말 형태로 인터넷에 버젓이 돌아다니면? 전라도인이 경상도인에게 당하는 (현존하는 명백하게 위험한) 폭력이 수십 배로 더 높다면, 기업 CEO와 임원의 95%가 경상도인이라면, 국회의원 중에 전라도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면, ‘전라도인은 고용해봐야 좀 그렇더라’란 의견이 아무런 제재 없이 게시할 수 있다면.
‘전라도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취업도 어렵고, 진급도 잘 안 되고, 그나마 잘리기도 쉽다면, ‘경상도 주도로 이렇게 경제 발전이 되었는데 그거 이득 보면서 뭔 말이 많냐?’ ,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니까 그저 경상도 사람이 일 더 잘하고 믿을만해서 고용한다’고 말하면?
이 와중에서 실제로 범죄를 지르지는 않았어도 “경상도 새끼들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과격한 글을 올리는 소수의 이들이 있다면, 당신은 전라도 차별을 없애기보다 그 경상도 혐오자들부터 색출해서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나? 3일에 한 번씩 전라도인이 경상도인에게 살해당하고 있는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