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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1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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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한국남자, 김치 [한국] 전부 그 뒤에 충이 붙으면서 포괄적으로 까는 대상이 되었죠.
기본적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깔고 가는 겁니다.
누가 위에서 ㅇㅂ충도 쓰면 안된다 했지만
충 앞에 붙은 ㅇㅂ라는 대상과 한국남자, 맘과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우선, ㅇㅂ를 하는 사람에 정상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구요.
그렇기에 한국남자, 맘과 같이 여러가지 혼합된, 선과 악이 불분명한 대상이 아닙니다.
애당초 맘충을 쓰지 말자는 이유는 다른 민폐를 끼치지 않는 맘들에게 피해가 간다. 그들이 모멸감을 느낀다는 이유입니다..
ㅇㅂ충도 쓰면 안된다는 말은 다른 민폐를 끼치지 않는 정상적인 ㅇㅂ들에게 피해가 간다. 라는 뜻을 내포하게 됩니다만
정상인이 ㅇㅂ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일 뿐더러, 다름아닌 오유인이 ㅇㅂ를 걱정해 줄 이유 따위는 없죠.
아무튼 중요한 것은 충 이라는 말 앞에 붙는 대상이 선,악이 불분명 한가.
그리고 충으로서 비난한 대상이 과연 그 앞에 붙는 대상 전체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ㅇㅂ충,나치충,일제충 [뒤에 단어는 그냥 임의입니다] 라고 말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