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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9 0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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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던분 얘기인대....
식음료 서비스 파트에서 일했습니다.
한참 바쁘던 어느 주말 마감쯤 막바지에 손님이 몰렸어요.
빙수를 주문하셨는대 주문이 많이 밀려서 나가는대 20분이 걸렸습니다.
어떤 젊은 커플이 신경질 내고 받아가더니 좀있다 다시 가지고 와선 "맛대가리도 없는걸 만드는대 이리 오래걸리나" 하면서 트레이를 원반 던지듯이 직원한태 던지셨고... 그대로 팥빙수 맞으신... 그리고 그대로 가셨다네요. 백화점 일하면서 사람이 얼마나 추악해질수 있나를 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