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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1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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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까고 말해서 저걸 제어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제시하거나 고안할 주체는 손 놓고 있죠. 근데 그 멍청한 새끼들이 그건 모르는게, 어느 나치의 콧수염 양반의 깜찍한 꼬마 미치광이단은 철저한 세뇌를 통해 충성의 대상을 집중적으로 교육한 거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어느 미치광이 집합소는 철저히 즐거움을 따라 쫓아간단 말이에요?
이게 차이가 얼마나 크냐구요? 한쪽은 정신의 방어력을 깎아서 수동적인 노예로 만들어 나간다면, 다른 한쪽은 정신의 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신병자로 재탄생하게 만든단 말이에요. 전자는 그래도 갱생의 여지라도 있어요. 왜냐면 저들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준다면 자기가 뭔가를 잘못했다는 인식이라도 하거든요. 하지만 흥미 위주,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식이라면?
글쎄요, 님아들아. 이건 알콜이나 도박에 빠져든 거랑 같아요. 쾌락, 즐거움, 흥미. 이것은 빠져들수록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고 취향도 그렇게 틀어져요. 폭력과 차별과 우월과 약자포식에게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건 야생동물이죠. 인간 모양은 껍데기고 옵션에 불과해지는 거고, 지성이고 지식은 그냥 똥닦는 휴지나 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