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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12: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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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지적되어온 문제점이 있다면, 최소한 자기네들이 '쌔거'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면 그것에 대해 개선해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거나 최소한 '인정'이라도 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쌔거'의 여건은 별 거 없어요. 헌데 안철수가 창당하려는 정당은 그런 모습은 보여줄 기미조차 없고 구태정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죠. 표가 마치 땅에서 자라나는 곡식마냥 땅을 먹으면 오토매틱으로 씀풍씀풍 들어오는 그런 것 취급을 하고, 사람은 새롭지 않고 구태의 끝을 달리고 있죠. 그리고 지지자들은 그들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반성하거나 나름의 견해를 내놓거나, 하다못해 '인정'조차 안해요. 그리고 '구태정치'가 그러하듯 '저놈은 더 구려! 그러니까 우리가 일단 대안이야!'라는 말만 반복하죠.
그 누구의 확고한 지지자도 아닌, 바람처럼 흩날리는 표심이 묻습니다. 당신네들 정말 '쌔거'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