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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0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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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핵실험 할 때 소규모로 지하에서 꾸광 내려앉는거나 바다속에서 꾸광하는 거랑 같은 급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험용 핵폭탄은 생각보다 작은데다 지하+물 속이라는 것 때문에 폭발위력이 감소합니다.
원자력발전소가 핵폭탄같이 꾸오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정도로 터지지 않으니 터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냉각수가 버티지 못하고 증발하다가 수소가 터질 정도가 원자력발전소 뚜껑을 날려버릴 정도의 폭발력입니다. 당연히 핵연료의 폭발력은 더 쎄고, 저건 일부분만 빠쾅하고 터진거라고 봅니다.
사실 핵폭탄의 위력은 '들어있는 연료에 비하면' 별 거 아닌겁니다. 전체 물질의 몇%만이 반응을 일으킨 결과가 그 꾸와아아아아아아앙!!의 위력이니까요. 현재 후쿠시마 밑바닥에서도 핵연료의 일부가 꽈광 하고 터진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