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97
2014-01-07 09:46:34
0
일단 본 느낌만 죽 적어보겠습니다.
1. 저렇게 되면 '굳이' 배치를 저리 깔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배치 위치에 따른 이득과 손해에 대한 개념을 추가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예를 들면, 최전방에 들어간 카드의 최종 보정치는 좌+우익에 배치된 카드의 타입에 따라 보정치가 증감한다던가, 아니면 카드별로 지정된 스킬을 두려 한다면 좌.우익의 카드 스킬을 하나 땡겨쓴다던가....
2. 차라리 카드 종류를 고정시키기보단 카테고리로 분류시키는 게 낫지 않나? 아니, 굳이 전략게임의 틀을 잡을 필요가...
전략 게임이라고 하기엔 저 방식은 너무 '단순해'. 차라리 카테고리로 나가서 TCG로 나가는 쪽이 훨씬 낫지 않겠나 싶은데... 생각보다 저런 방식의 전략게임은 '빨리 질리는데다 흥미도 떨어지니까.'
3. 진형을 변경하는 기능이 있는게 낫지 않나?
전열+후열+백업/좌익+중앙+우익의 기본 개념을 둬서 T,ㅗ,ㅏ,ㅓ,ㄱ 등의 진형을 짜는 것도 복잡성을 추가하거나 전술의 다양성을 추가하지 않나 싶은데. 만일 1번과 조합한다면, 진형 변경을 통해 '중앙 행 전체를 공객' 등의 카드를 방어하는 수단으로 진형 변경을 활용할 수도 있고, 진형 변경에 따른 부가스탯을 통해 극단적으로 공격성능을 높이거나 방어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을테니 말이야. 음, 만일 이럴거면 가용카드를 5개로 하는 대신 5*5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1열 종대나 횡대같은 극단적인 전술을 활용하려면 말이지...
일단 제가 창의력이 똥이라 그런건지 기존 게임에 존재하는 요소를 고려하게 되네염.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