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2
2020-01-19 19:45:00
2
저는 짝 맞춰서, 털어서, 펼쳐서 널어요.
남이 어떻게 널든 신경 쓰고 싶진 않지만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에겐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영역이 정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는 한
누군가는 널고 누군가는 걷어서 정리를 해야 할텐데,
손에 잡히는대로 너는 사람은 편리하겠지만
그걸 걷어서 정리하는 사람은 그 이상의 수고를 해야하잖아요.
또한 빨래를 제대로 펴지 않고 널면
마르면서 그대로 꾸깃꾸깃 주름이 잡히거나
쉰내가 나기도 합니다.
제가 겪어봐서 압니다.
같이 살던 후배가 그랬습니다.
이유도 충분히 설명하고, 꾸깃꾸깃해진 셔츠를 보여줘도
절대로 고치지 않고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널더군요.
(제 기준으론 너는 게 아니라 건조대에 걸치는 수준)
셔츠는 늘 꾸깃꾸깃하고, 양말이랑 속옷에선 쉰내 나고...
내 빨래는 내가 할테니 너는 네것만 하라고 했다가
강박증에 정신병자 취급 받았습니다.
널다의 활용형은 너세요, 너니가 맞습니다.
남이 어떻게 널든 신경 쓰고 싶진 않지만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에겐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영역이 정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는 한
누군가는 널고 누군가는 걷어서 정리를 해야 할텐데,
손에 잡히는대로 너는 사람은 편리하겠지만
그걸 걷어서 정리하는 사람은 그 이상의 수고를 해야하잖아요.
또한 빨래를 제대로 펴지 않고 널면
마르면서 그대로 꾸깃꾸깃 주름이 잡히거나
쉰내가 나기도 합니다.
제가 겪어봐서 압니다.
같이 살던 후배가 그랬습니다.
이유도 충분히 설명하고, 꾸깃꾸깃해진 셔츠를 보여줘도
절대로 고치지 않고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널더군요.
(제 기준으론 너는 게 아니라 건조대에 걸치는 수준)
셔츠는 늘 꾸깃꾸깃하고, 양말이랑 속옷에선 쉰내 나고...
내 빨래는 내가 할테니 너는 네것만 하라고 했다가
강박증에 정신병자 취급 받았습니다.
널다의 활용형은 너세요, 너니가 맞습니다.
8521
2020-01-19 19:17:42
6
저 꼴 보기 싫은 저 사람은 조교가 아니라 교관입니다.
해군(UDT 포함)의 모든 훈련은 교관이 직접 진행합니다.
조교가 있긴 한데, 교관을 보조하는 정도...
부사관 이상 교육이나 UDT 같은 특수 교육은
교관이 시범 조교의 역할까지 직접 다 합니다.
해군에서는 조교의 존재감이 거의 없습니다.
해군(UDT 포함)의 모든 훈련은 교관이 직접 진행합니다.
조교가 있긴 한데, 교관을 보조하는 정도...
부사관 이상 교육이나 UDT 같은 특수 교육은
교관이 시범 조교의 역할까지 직접 다 합니다.
해군에서는 조교의 존재감이 거의 없습니다.
8519
2020-01-18 15:18:56
4
92학번 토목공학과인데요.
라떼는 안 그랬습니다.
군기니 뭐니 하는 건 금시초문입니다.
라떼는 안 그랬습니다.
군기니 뭐니 하는 건 금시초문입니다.
8517
2020-01-18 14:01:29
28
1 제가 본부장 밑에 팀장이라...
그리고... 본부장이랑 세살 차이밖에 안 나서...
그리고... 본부장이랑 세살 차이밖에 안 나서...
8516
2020-01-18 02:41:29
83
예전에 우리 본부장이, 칼퇴하는 제게
“넌 혼자 사는 놈이 뭐한다고 기를 쓰고 집에 가려고 하냐?”라고 해서
“제가 집주인한테 갖다 바치는 돈이 얼만데,
낸 돈 만큼 혜택을 누려야죠”라고 했더니
아무말 않고 보내주더군요.
“넌 혼자 사는 놈이 뭐한다고 기를 쓰고 집에 가려고 하냐?”라고 해서
“제가 집주인한테 갖다 바치는 돈이 얼만데,
낸 돈 만큼 혜택을 누려야죠”라고 했더니
아무말 않고 보내주더군요.
8514
2020-01-17 17:31:28
10
이런 광고를 국내에서 보여줬어야지
8513
2020-01-17 13:48:57
0
우리끼리 갑론을박 해봐야
저분은 이미 적국의 민간인
저분은 이미 적국의 민간인
8512
2020-01-17 13:35:02
8
민자와 민영화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민자사업은 도로, 철도, 학교, 하수시설 처럼
국가가 건설해야 할 사회 기반 시설을
민간 기업이 투자하여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대표적인 것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9호선, 우면산 터널,
그리고 민자역사 등이 있습니다.
민영화는 국가가 운영하던 국영기업체 또는 공법인을
민간 경영자에게 넘기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포스코, KT, KT&G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철도는 적자가 너무 심해서
민간기업이 팔아치운 케이스입니다.
마침 그걸 코레일이 사들여 흑자 전환한 겁니다.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게,
코레일이 어떤 신묘한 경영 방식으로 흑자전환을 한 것이 아니에요.
1차 개통 당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만 연결하다가
이미 예정돼 있던 2차 개통(서울역~김포공항)이 된 데다
영종 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 검암 등
공항철도 인근에 신도시들 입주가 시작됐어요.
따라서 공항철도가 서울과 이들 신도시를 잇는
광역철도의 역할을 하면서 이용객이 급증한 겁니다.
현재는 코레일 소유지분을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컨소시엄이 인수하여
공항철도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자사업은 도로, 철도, 학교, 하수시설 처럼
국가가 건설해야 할 사회 기반 시설을
민간 기업이 투자하여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대표적인 것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9호선, 우면산 터널,
그리고 민자역사 등이 있습니다.
민영화는 국가가 운영하던 국영기업체 또는 공법인을
민간 경영자에게 넘기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포스코, KT, KT&G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철도는 적자가 너무 심해서
민간기업이 팔아치운 케이스입니다.
마침 그걸 코레일이 사들여 흑자 전환한 겁니다.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게,
코레일이 어떤 신묘한 경영 방식으로 흑자전환을 한 것이 아니에요.
1차 개통 당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만 연결하다가
이미 예정돼 있던 2차 개통(서울역~김포공항)이 된 데다
영종 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 검암 등
공항철도 인근에 신도시들 입주가 시작됐어요.
따라서 공항철도가 서울과 이들 신도시를 잇는
광역철도의 역할을 하면서 이용객이 급증한 겁니다.
현재는 코레일 소유지분을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컨소시엄이 인수하여
공항철도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8510
2020-01-17 02:51:04
0
원래 이름은 버마가 맞아요.
군사정권에서 미얀마라고 바꿨는데요...
이유는...
1. 버마는 영국 식민지 시절의 잔재이다.
2. 버마족에서 유래한 버마라는 국명은 135개 소수민족을 아우르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1989년에 미얀마로 이름을 바꿉니다.
현재 민주화 운동 세력들은 버마라는 이름을 고수하고 있고
국가고문인 아웅산 수 치 또한
방한 중 공식 국호를 버마라 불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호를 바꾸면 될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군부정권이 몰락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정관계에 남아 있는 군부세력들을 축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대통령 한 명 바뀐 거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웅산 수 치 또한
군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태인 거죠.
우리라도 그들이 원하는대로 “버마”라고 불러줍시다.
군사정권에서 미얀마라고 바꿨는데요...
이유는...
1. 버마는 영국 식민지 시절의 잔재이다.
2. 버마족에서 유래한 버마라는 국명은 135개 소수민족을 아우르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1989년에 미얀마로 이름을 바꿉니다.
현재 민주화 운동 세력들은 버마라는 이름을 고수하고 있고
국가고문인 아웅산 수 치 또한
방한 중 공식 국호를 버마라 불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국호를 바꾸면 될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군부정권이 몰락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정관계에 남아 있는 군부세력들을 축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대통령 한 명 바뀐 거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웅산 수 치 또한
군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태인 거죠.
우리라도 그들이 원하는대로 “버마”라고 불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