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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18:45:05
10/14
그니깐 그냥 심탁구에 대해서 써도 충분한거 아니에요?? 글자체가 누굴 가져다놔도 깔고가는 뉘앙스인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겠지요..
이 편지가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 말이 정약용선생님이 괜히 한게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