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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7: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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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남편분한테 비난이 좀 심한거 같아 좀 거듭니다.
저희는 맞벌이라서 남편 어머니가 아이를 키웠는데요.
아이가 밤에는 엄마 젖물고 만지면서 잠이 들고 자면서도 손이 엄마 찌찌 찾고 그랬어요. 그게 습관이 되어서 낮잠 잘때도 할머니 옆에 잠들면서 할머니 찌찌를 자연스럽게 만지면서 잤어요. 주말에 저희 부부와 할머니 아이 이렇게 함께 있을때도 어쩔때는 할머니 찌찌~ 하면서 만질때도 있고 사랑스럽게 뽀뽀 쪽 할때도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그냥 사랑스럽게 바라봤어요. 남편도 아내도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한적 없어요. 그냥 자연스러웠으니까. 말을 하게 됬을때쯤 젖을 떼었는데 그후로 한동안 엄마찌찌 할머니찌찌 가끔 찾았고 이제는 유치원생인데 찾지 않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잊었나봐요.
저희집 케이스는 어떤가요? 막이상한고 크리피한가요.
저희부부는 애기가 할머니찌찌 찾아도 그냥 자연스럽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그럴때마다 옛다 할머니 찌찌 달아봐라~껄껄 하면서 내어주시던 할머니도 인자하고 사랑넘쳐보이던데 징그러워 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걸까요?
글쓴분이 싫다하시면 시어머니도 안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남편과 싸우면서 시어머니가 마치 아주 상식에 없는 이상한짓을 한것처럼 말하기보다는 시어머니 나이때 정서도 이해하면서 너무 정색하면서 하지말라고 하지말고 그 연령층도 공감 할수있게 얘기를 잘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할머니 모성애에 상처가 가지 않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