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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16: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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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것이 도깨비 혹은 두억시니가 된 건아닐까 생각하는데.
장례문화는 문화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우리 문화권에서는 무덤에 물이 차는것을 기피하지만 일부 문화권에서는 물이 차게되고 그것이 얼어서 시체가 미라화가 되게하는 문화권도 있고 (중앙아시아 얼음공주). 김춘추(태종무열왕)의 수중능은 왕릉인데도 수중에 있죠. 지금 한국의 풍수입장에서는 험지겠죠
우리 입장에서는 다이묘는 일본의 침략자지만 다이묘 입장에서는 일본에 이용 당한 입장입니다(천황가냐 또는 총독이 시켰느냐?). 일본귀신과 한국귀신의 차이를 원 과 한으로 봤을 때 불가피한 재난이 아닌 한의 대상이 명확한 경우죠. 일본의 단순한 오니였으면 참외와 은어(동군 서군 다이묘는 서군 즉 패해서 반란군이 된쪽이라 죽은지 수백년후에도 이런 험한일에 쓰이게됨 )를 묻지도 않았을겁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인의 신으로 받드는 무당이 좀있습니다. 관우 부터 맥아더 같은 후대에 들어온 경우도 있지만 처용 같이 신라시대 에도 있지요. 즉 해당 다이묘는 일본인이지만 한국 땅에 와서 한이 생긴 귀신으로 볼 수 도 있는 겁니다.
또는 음양사가 말뚝으로 원령을 만들어 묻었다고도 볼수 있는데 양면스쿠나(주숭회전말고) 또는 고독과 같이 악령을 만드는 방법이 동양에는 제법있죠. 일본을 하나로 퉁치는데 시대적 종교변화를 보면 다이묘는 불교도이고 음양사는 신토로 수백년전 죽은 반란군을 속여 험한곳에 묻어 사용한 것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195이상의 거한 같은 경우 거인증과같은 질병의 결과로 있을수도 있고 뻥일수도 있으나 그 원한이 커서 거대한 귀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우의 경우 2020년이후 복원 방사한 여우가 한국에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이야기지만 여우는 생각보다 개에 가깝고 가축화가 쉬운동물로 알려저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실험한 이야기는 유명하죠
북으로 같은 경우 동군의 주군이 있던 오사카성에서 교토는 북에 위치하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임진왜란이후 세키가하라전투에서 죽은 다이묘가 조선에서 북으로북으로는 상황장 오히려 잘맞지 않습니다. 일본은 동서로 긴나라지만 남북으로도 제법 큽니다 서군의 진격로가 주로 북쪽으로 향했던 것을 표현한 것도 가능성이 있으나 세키가하라전투 이후 참수된 것이라면 서군이 북 남으로 쪼개진 것을 이야기하는게 더 자연스러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