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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1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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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낸시랭이 처음부터 아버지가 저런 사람이다라며 나뢨다면 낸시랭아버지는 엄청난 비난을 들었겠죠. 그렇다고 살아있는 사람을 사망했다 말하는 건 잘한 건 아니지만 그덕에 낸시랭의 아버지가 언급되는 건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변희재때문에 낸시랭 아버지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그 역시 패륜이나 다름없는 짓을 저질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겠네요.
그리고 애초에 낸시랭 부친이 내가 살아있는데 딸이 죽었다고 하더라 패륜이다 불효다라며 직접 나섰다면 몰라도 부친의 지인이랍네 나섰다는 건 대단한 오지랍인거죠. 부친 자신이 나서지 못할 충분한 이유가 있어서 숨어 지내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기사들을 봐도 낸시랭, 변희재, 부친 지인 인터뷰는 있어도 정작 핵심인물인 낸시랭 부친 인터뷰가 없다는 것만 봐도(있는데 제가 못 본 걸 수도 있겠지만요) 낸시랭 부친 자신이 본인 신분 밝히기를 꺼려한다는 것, 이번 논란은 낸시랭 죽이기가 목적이라는 것, 변희재 자신의 존재감 드러내기였을 뿐 이네요.
저 낸시랭 그냥 특이한 사람, 정말 자유롭게 맘대로 예술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구나 정도로만 인식할 뿐 팬 아닙니다. 굳이 호불호를 따진다면 비호감에 가까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