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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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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쓴님 맘 이해합니다.
집에서 물건 없어진적 없는 분들은 모르시겠죠
하물며 선물로 들어온 것들이고, 미리 말해두었는데.
키워주었다고 내 맘대로 다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럼 자식은 평생 부모의 노예로 살아가야하나요? 부모가 원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부모가 원하는 학교와 직장에 다니고 부모가 원하는 친구들이랑만 어울리고 월급 들어오는 즉시 부모한테 드려야겠네요?
키워주신 것은 자식이 자식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보답해드리는겁니다. 왜 그 방식을 부모 마음대로 정하나요? 글쓴분이 감정적으로 가신 부분이 있지만, 원인제공은 부모님께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