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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30 1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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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ardSeed
네...
우리는 본성이 있고, 반대로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오랜기간 쌓아온 법과 도덕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성을 억제하는 법과 도덕이 항상 옳으냐는 질문은 가능하겠지요?
예를 들어, 조선시대 여성의 순결을 강조한 것은 당시의 도덕적,문화적,관습적, 법적으로 정당했습니다.
그리고, 실제의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순결에 자부심을 느끼며 한평생 살았습니다. 자신의 본성을 느끼지도 못하거나, 혹은 숨긴채 말이지요...
그러면, 유난히 지금 이시대의 법과 도덕은 잘 정립되어 기존의 본성을 억제해도 될만큼 뛰어나느냐의 질문이 가능합니다. 과연 그런가요?
너무도 뛰어나서 법이나 도덕을 기준으로 인간의 본성을 선악으로 분리하는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