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의 독은 그 부분이 아니에요. 그리고 작성자님이 말하는 부분이 오유의 장점이네요. 타 커뮤니티 중에도 오유 같은 곳 꽤 됩니다. 나홀로 집에 어릴 때 보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근데 커서 보니까 도둑들이 불쌍하더라고요. 이 입장차이가 아닐까해요. 나홀로집에에서의 캐빈은 불쌍한 아이가 맞아요. 하지만 중반정도가 되면 캐빈이 약자인가? 하는 의문과 악당이 고통을 당할때마다 즐거워하는 모습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죠. 아무리 악당이라지만 타인이 고통받는 것을 보며 즐기는거잖아요.
아, 그런 사정이... 이번 일로 너무 나무라거나 하지 마세요? 작성자분과 아이가 어떤 관계일 지는 모르지만 부모님과 떨어지고 혼자있다는 생각에 겁먹어서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거짓말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래도 따끔한 충고는 해줘야할텐데... 학부형님께 조언을 구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