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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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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불매운동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한편으로 씁쓸한게 남양유업을 제외한 다른 회사들이 모두 외국계이거나 외국자본을 다량 유치한 기업들 뿐입니다. 국내자본비율이 100%에 가까운 남양과 달리, 일본 메이지 유업 계열의 매일우유, 일본 칼피스 그룹 투자의 서울우유, 일본 야쿠르트의 야쿠르트, 캐나다 크라프트 푸드 OEM인 맥심... 내가 산 제품들 이윤의 반절은 해외로 나가는 기업들이죠..
프렌치카페 내려놓고 다른 제품을 사면서도 멈칫멈칫하는게 내가 혹시 30년전 우지파동처럼 매체들의 보도만 맹신한 채로 한쪽으로 치우친 행동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진지는 이제 먹으러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