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20
2021-11-09 12:31:59
1
예전에 감평사 친구랑 말 감평하러갔던 일이 떠오릅니다 소규모 승마장이였는데 망했다고 하더라구요 말있는곳으로 관리인이 안내해줬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말들이 거의 뼈만 남음 너무너무 불쌍 하더라구요...먹을것 사줄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관리인이 울먹거리면서 .... 얘네들
제주도가서 고기로 팔리는데 가더라도 좀 비싸게 쳐줘요 약간 혼란이 왔었죠...말들이 불쌍해서 얘들 몸값이라도 비싸게 쳐달라는건지
말값이 좀 나와야 떡고물이라도 좀 생기니까 그런건지...만ㄹ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암튼 말들이 너무 안타깝게 보였습니다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 눈빛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