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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12: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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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영국캠프의 철수가 결정났던 날 방문했었어요.
소감1) 시설 수준이 그냥 소규모 지역 축제 같았어요. 저런 메인 의료시설, 홍보시설, 이런 거 빼고요. 욕 먹어도 싸다 싶었습니다.
소감2) 이미 이슈화되고 밖에서는 여러 지원방안들이 나오던 참이라, 많이 개선되는 중이었어요. 실제로 영국 어른 대원 한분은, ‘이제 좀 적응했고, 즐기고 있다. 전체가 떠나는 것으로 결정은 났고 우리 그룹은 내일 떠나지만, 계속 머무르자고 했었다. 남은 시간이라도 잼버리활동을 최대한 열심히 할 계획이다’ 라고 했어요.
소감3) 일부 아이들은, 밖의 여론이 뭐든 날씨가 덥든 매우 즐겁게 보내고 있었어요. 그게 참 인상 깊더군요.
아무쪼록 이미 욕은 먹을대로 먹고 있으니, 마무리라도 좀 이성적으로 안전하게 잘 치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