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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1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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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분 다 이해는 되네요. 기본적으로 거기서는 좀 더 전환에 시간이나 씬을 들였여야 하는건 맞다고 보지만, 토르3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을 최대한 간결하게 쳐내면서 아슬아슬한 수준의 설득력만 가져가는 수준에서 이야기를 빠르게 진행시켰으니까요. 그게 장점이자 단점인 영화기도 하고. 거기서 로키를 잡아놓은 후에 과거 기억에 몸부림 치다가 결심하는 씬을 넣는 건 가능했겠지만, 그것만으로도 꽤 배분이나 시간이 발키리쪽에 옮겨가버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