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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1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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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헤어졌는데 더이상 말이 나오는건 당사자한테 큰 상처일거 같아요.
어쨌든 남자는 가족이 더 중요했고 여자는 받아드리지 않았으니 헤어진거죠.
사실 신혼부터 합가를 하는 건 힘든 일이 맞아요. 다들 신혼에 많은 로망이있잖아요. 남편이랑 알콩달콩 지내고 그런거
합가를 하면 일단 그런건 없다고 봐야하니까 꺼리는게 맞긴해요. 게다가 서울에서 살다가 제주까지 내려가면 친정도 보기힘들고.
제주까지 내려가는 희생을 했는데도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강요하는 남자와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제말은 합가가 힘든게 맞지만 어느 상황에서든 자기가 괜찮다고 하면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합가가 별로에요. 그래서 예랑이한테도 이미
말해뒀고 예랑이도 알겠다 했어요. 어떻게 보면 신념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서로 맞는 사람끼리 사는거고 아니면 합의를 보던지 헤어지던지 해야죠.
그 전글 두사람은 안맞으니까 8년을 사귀었든 어쨌든 헤어진거고요. 8년동안 맞았지만 합가라는 신념은 안맞으니까 헤어진거에요. 헤어지는데 기간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대신 합가를 한다면 당연한 것처럼 하는게아니라 배려해준 상대방에게 항상 고마워해야 한다는거죠.
더이상 이런 논란으로 커지면 안그래도 헤어짐에 슬픈 작성자가 더 상처받을 거 같아요. 논란이 더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