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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9: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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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교환이 당연한데 역시 배째라네요....뭐...올해부턴 무서울것도 없는 세상이고^^
저런 경우는 현기차에서도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저는 기아, 친구는 현대차 타는데,
신차 받고 1년간 스트레스 대박이었습니다...
일단 현기차는 해당 자동차 동호회 가입해서 결함 리스트 주욱~ 뽑아서 하나하나 확인해야 하는데,
리스트가 40개가 넘게 뜹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다 봐야하는데, 그중에 반 이상은 1~2년 지나서 나타나는 결함들...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경우 시트 뭉개지는것, 조수석쪽 몰딩 깨진것, 연료캡 안열리는것, 와이퍼 한쪽 들린것,
전조등 습기차는것, 가죽시트 변색되는것은 일단 서비스를 받았고,
문짝 배선소음(다다다다~)은 직접 문뜯어서 방음재 껴넣어서(3천만원짜리 차가 문짝에 시트한장 안넣고 출시..) 고치고,
설명서 보고 순정엔진오일 넣었다가 카본 개쌓이고 진동 쩔어서 청소 함 하고 합성유 돈바르는 중이며
천정덜그럭은 기간 지나서 그냥 타고, 오디오에러(그냥 usb인식 못한다면서 껐다켜도 안되고 시동을 껐다 켜야 되먹음)은
보증기간이 지난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양반이죠...친구는 시트 전체교체, 엔진 분해점검, 미션 분해점검이 필요한 사항들이라 1년도 안된차인데
센터에선 어떻게든 자잘한거만 바꿔주면서 버티는 중..................
이젠 욕하고 지X을 해도 씨알도 안 먹힘...
위에 문제들....다다다하는 소음이나 진동 오디오 크게 틀어놓거나 신경 끄고 타는 사람들에겐 모르고 지날 일일 수 있지만,
분명히 정상이 아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심해지는 현상입니다.
거기다 무슨 15년을 차 타면서 한 번도 갈아본적 없는 연료펌프같은 부품들이 3년주기로 갈아줘야 하고 ㅋㅋ
아뭏튼 현기차 덕분에 차량 다이에 뭔지도 몰랐던 부품에 자가점검능력까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