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물을 빼서 수위가 점점 줄어들면 붕어나 잉어같은 물고기들은 뻘바닥을 찾아서 파고듭니다 그렇게 파고들어서 몇 개월 이상 생존하는데 극단적인 예로 완공된 축구장에 골대 옮기려고 삽으로 펐는데 살아있는 잉어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ㄷㄷㄷ 재밌는건 토종어류는 대부분 물 속을 파고들어 생존하지만 배스나 블루길같은 외래어종은 파고들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렇지만 파고들 뻘이 없이 모든 바닥이 단단한 마사토나 물이 머금어지지 않는 모래바닥이면 토종이고 외래종이고 걍 마을 잔칫날이어유..
경제자기개발서 사지도 읽지도 않는게 이득이에요 결국 쟤네들도 책팔아서 돈 벌려고 쓰는거지 진짜 무슨 대단한 비법은 하나도 안 들어있음 씨밥 지들이 부를 공유하고 싶으면 나눠주면 되는데 뭐하러 복잡하게 책을 내고 그러겠어요? 이 부자 저 부자 부자강의 나오는 비스무리하고 그밥에 그나물인 말들 짜집기해서 나도 돈 좀 벌자~~ 하고 나오는게 자기개발서...진짜 질소포장같이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내용에 읽다보면 가난한 사람들 무시하고 질책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자기도 가난한데 ㅉㅉ) 이제 저런 싸구려상술에 속아주는 사람들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인천 토박이로서 본고 느낀건 인천은 오리지널 토박이가 적습니다 지금 50대 이상은 경상권 충청권 순으로 타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중에 처음부터 인천을 보고 온 사람들보다는 서울보고 왔다가 인천에 앉은 사람들이 대다수... 무의식 중에 인천이 서울이 되기를 바라는게 있습니다 인천은 인천으로서 발전해야하는데 서울이 되기를 원함;; 고령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중구 같은 지역을 보면 식당 가보면 대체로 조선티비나 a채널 틀어놓고 있음... 여긴 젊은 사람들이야 토박이겠지만 고령자들은 거의 아니기 때문에 다른 수도권지역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걍 노 답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