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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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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주행 중에 피쉬테일이 일어납니다..시내주행 위주라면...소위 장보러가는 용도로는 아반떼가 sm3 다음으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국내판매량도 엄청나서 동호회 가면 결함 정비 정보가 쏟아지고 문제가 생기면 거의 검색하면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sm3 는 정숙성이 아주 뛰어나고 연비도 좋지만 쏘기엔 좀 답답하더군요. 실내도 국산 중에 가장 넓습니다...트렁크도..ㅎㅎ
크루즈는 대놓고 고속도로용으로 만든 차 같습니다..어지간한 중형보다도 고속주행시 안정성이 뛰어나 속도감도 없고 깔려들어간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연비는 비슷한 등급에서 나는 차이라서 키로수 많이 뛰시는 분들 아니면 금전적으로 크게 느끼진 않습니다.
sm3 동호회 가보면 연비질문 엄청 많죠...시내주행하면 어떤 차든 공이연비와 멀어지기 때문에 차에 문제가 있나 걱정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에 마님차로 시빅 8세대를 뽑았습니다..뒷좌석이 준중형 본 것 중에 가장 넉넉하고, 안전성도 이미 검증됐고, 핸들링, 주행감 뛰어나고,
특히 풀악셀 때릴때 과연 이 차를 따라올 준중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드레날린이 터지더군요...그런데 뭔 가솔차가 이리 시끄러운지;;
마님친구차가 sm3 11년식인데, 그 차 타고나서 시빅 타고 몸에 확 와닿을 정도로 비교가 되더군요ㅠㅠ 2.0이라 연비도...;;
준중형급은 고만고만한 차들임에도 브랜드 색깔이 아주 짙고, 장단점들이 두드러지는것 같습니다.
차 구매는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인만큼 실내, 외관 실물확인 꼭 하시고, 가능하면 시승...불가능하면 렌트를 해서라도 몰아보시길 바랍니다.
렌트가 돈이 들지만, 그만큼 원하는 구간을 마음데로 다니며 연비측정도 되고, 많은 사람들이 모는 차라 결함이나 단점, 잡소리가 잘 생겨
차를 파악하기 너무 좋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만은 않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동호회 가입하시고 결함이나 고질병도 숙지하심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