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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4 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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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가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은건 너무너무너무 안움직여서 맹수가 나무늘보가 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저 색깔로 나무에 매달려있으면 보호색이라 찾기가 힘들거든요. 똥싸면 아래로 떨어져서 들키니까 똥싸는것도 일주일에 한번 밤에 몰래 싼다고 하죠. 아마 이동하는것도 밤에 슬금슬금 이동할테고, 그래도 종족번식은 본능인지라 귀찮아서 짝짓기를 안하거나 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뭐 나무늘보 사는 지역은 다른 나무늘보도 많을테니 슬금슬금 이동하다가 서로 만나서 짝짓기하고 그러는 것 같네요. 그래서 대신 고양이과처럼 따로 짝짓기하는 시기가 있는건 아니고 걍 365일 교미가능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