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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6: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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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장론을 좀 찾아봤는데, 양자장론에서는 진공상태를 디락의 바다처럼 '음의 바다' 로 정의하는 대신 입자와 반입자가 서로 쌍으로 연결되어있고, 이 쌍들이 무수히 생겼다가 소멸되는 공간을 진공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진공상태에서도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게 되지요.
다만 여기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반입자가 튀어나오게 되는지는 찾기가 힘드네요. 다만 그게 무슨 방법이든 간에 E=mc^2 만큼의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실제로도 방사성 원소에서 매우 미량으로 검출하는 방법 외에 반입자를 얻기 위해서는 현재로썬 입자가속기로 엄청난 에너지를 주입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