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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1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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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서 살고있는 친구의 말에 의하면, 혼자 살기때문에 질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막 만들어 먹는다면 우리나라보단 싸게 지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질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별로인 제품들은 아니지만요.
단, 가족단위가 되면 그게 아니래요. 가족단위로 밥을 해먹게 되면 이것저것 좋은거 사서 쓰고싶고, 재료도 약간 더 좋은거 쓰고싶고, 말하자면 좀 더 질을 추구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드는 돈이 우리나라보다 배로 뛴대요. 말하자면 최소요구치는 우리나라보다도 낮지만 좋은거 쓰려면 그 상승폭이 훨씬 높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