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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6: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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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저는 결혼전부터 남편하고 상의하여 어느정도 애를 안낳고 살기로 마음 먹은 상황인게 조금 다르네요. 어차피 애를 가지던 안가지던 그건 본인 선택이니까요. 저는 솔직히 애기보면 좋아하지도 않구요 ㅎ 저한테 애기사진 보여주면서 애낳을 준비가 안됐다는 둥 말하는 사람도 웃겨요. 애 대신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물론 저도 저희 조카보면 내 애낳으면 정말 이쁘겠따 생각도 하지만 그것보다 전 제 자신이 더 소중해요. 전 지금 본업도 있지만 다른 제가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있어서 애 때문에 그걸 다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천천히 고민하시는 거겠지만 글쓴님도 남편분이랑 잘 상의하여 정하시기 바랍니다.